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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지윤, 시어머니에 섭섭함 토로…정현모 母 눈물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지윤, 시어머니에 섭섭함 토로…정현모 母 눈물

기사승인 2019. 04. 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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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지윤-정현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MBC 캡처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지윤-정현호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어머니의 방문으로 박지윤은 쉴 틈 없이 집 정리를 시작했다.

이어 시어머니를 위한 진수성찬 준비에 나섰으나 약속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시어머니로 인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손주 아민이와 놀던 시어머니는 "아민이가 어떨 때는 딱하다?"고 말해 박지윤을 놀라게 했다.

시어머니는 "손주가 홀로서기를 지금부터 하는 것 같다"며 "옛말에 '하루아침에 엄마되기는 쉬워도 엄마노릇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아민이가 엄마 냄새를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전부터 맞벌이를 원하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박지윤도 시어머니를 향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요리를 이렇게 차린 게 원래 하기도 했었지만, 그때 한번 제가 (음식을 제대로) 못했던 적이 있었지 않으냐. 3주 동안 잠도 못 자고 너무 힘든 상황에서"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래도 굴 떡국이랑 이런 거 해드렸던 건데 너무 서운해하시고 언짢아 하셨던 게 되게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어 인터뷰에서 "그때 아기가 6~7개월 됐을 때쯤인데 정확히 말하면 1박 2일을 시어머니한테 한번 부탁을 했었다"면서 "며칠 후에 '음식이 그게 뭐였냐' '내가 먹은 걸 생각해봐라'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떠올렸다.

시어머니는 "그날은 집에 가면서도 서운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더라 마음이. 막 서운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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