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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숨겨진 문학자원 찾아 체험·관광 상품화

전남도, 숨겨진 문학자원 찾아 체험·관광 상품화

이명남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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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길 투어·문학콘서트·찾아가는 창작교실 등 7개 사업 추진
남악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의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학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학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출신 중 널리 알려졌거나 숨겨진 작가의 작품, 생가, 문학관, 영화 세트장, 작품 속 배경지를 활용해 문학축제, 문학콘서트, 문학유산 답사, 문학기행,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사업은 보성군의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와 전국 백일장 대회, 담양군의 해동 문화 예술 촌에서 인문학강사 초청 및 라디오 야외 스튜디오와 시 낭송반 운영, 강진군의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으로 활동했던 김현구 시인의 발자취를 찾는 현구 문학제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목포시의 ‘영화 1987’로 잘 알려진 연희네 슈퍼를 출발점으로 시화골목길 답사, 차범석 생가와 김우진 거리 등 근대문학길 투어, 순천시의 김승옥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나주시의 백호 임제의 원생몽유록을 초등학생들이 동화와 그림으로 표현하기, 곡성군의 ‘마을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학교실’이다.

최병만 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전소설인 ‘심청전’, ‘홍길동전’과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이고, ‘산불’의 차범석, ‘서편제’의 이청준,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영랑 김윤식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예향”이라며 “지역 대표 문학자원을 단순히 아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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