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 초반 2240선 전후 등락

18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64포인트(0.07%) 내린 2244.46에 거래중이다. 전날 대비 2.91포인트(0.13%) 오른 2248.80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수급공방을 이루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4억원 어치, 15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251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3%), 셀트리온(-1.68%), 삼성바이오로직스(-1.90%), LG생활건강(-1.75%)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87%), 현대차(4.20%), LG화학(0.40%), 포스코(0.74%)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24%) 하락한 765.05를 가리켰다. 전장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67.74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9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조(-0.38%), 유통(-0.91%), 비금속(-2.27%), 제약(-0.65%) 등이 내렸다. 운송(0.27%), 금융(0.39%), 화학(0.14%), 반도체(0.27%)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원 내린 1135.5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