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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부천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기사승인 2019. 04. 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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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파탐지기(왼쪽)와+렌즈탐지기
전파탐지기(왼쪽) 및 렌즈탐지기/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중화장실 446개소를 대상으로 탐지장비 35대를 이용해 매달 불법카메라 점검, 카메라 설치 의심장소 실리콘 구멍 메우기, 점검 후 안심스티커 부착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시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다중이용시설까지 점검을 확대하기 위해 탐지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

장비 대여를 원하는 부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여성청소년과(복사골문화센터 내)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일이다.

최원분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화장실 등 사적 공간에 대한 무료대여를 시행한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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