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분기 中企 수출액 251억 달러…수출비중 0.9%P ↑

1분기 中企 수출액 251억 달러…수출비중 0.9%P ↑

오세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18.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부, '1분기(1~3월) 中企 수출동향' 발표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으나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0.9%P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액 감소는 중화권(중국·홍콩·대만) 수출 급락, 반도체·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1분기(1~3월)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1분기 중소기업 수출 기업수는 6만1028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1%(689개사) 증가했다.

1분기 품목별 주요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상위 10대 품목 중 반도체·합성수지 등 4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으나 플라스틱 제품·화장품 등 6개 품목이 수출이 증가했다.

합성수지(9.2억달러 12.0%)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초과공급에 따른 단가하락, 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중화권(중국 5.6% 홍콩60.3% 대만17.1%)·일본(11.7%)·미국(7.7%) 등 주요국 수출이 감소하며 두 자릿수 감소했다.

반도체(6.4억달러 13.5%)는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베트남(+69.3%)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단가 하락세 지속 및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중화권·일본(11.9%)·미국(29.9%) 등 주요국은 수출이 감소했다. 중화권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중국(30.6%)·홍콩(38.9%)·대만(58.5%) 순이다.

플라스틱제품(13억달러 +11.6%)은 미국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공장 증설·스마트폰용 필름 수출이 증가하며 미국(+50.4%)·베트남 (+16.6%)·중국(+8.5%)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11억달러 +0.7%)은 한류와 케이(K)뷰티 인기 지속으로 중국(+3.7%)·일본(+49.1%)·베트남(+62.2%) 등 주요시장과 러시아(+48.2%) 등 신흥시장 모두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국가별 주요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상위 10대 국가 중 미국, 일본 등 7개 국가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화권(중국·홍콩·대만)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하며 수출하락을 주도했다. 중화권 수출 증감률은 중국(11.3%)·홍콩(27.4%)·대만(24.8%) 순이었다.

중국(55억달러 11.3%)은 경기둔화와 반도체 단가 하락에 따라 반도체(30.6%)·평판DP제조용장비(29.6%)·계측제어분석기(29.6%) 수출이 부진했다.

미국(31억달러 +8.5%)은 미국 제조업·건설 경기 호황, 한국 SUV 자동차 판매 호조로 기계요소(+23.8%)·플라스틱 제품(+50.4%)·자동차부품(+14.4%) 수출이 증가했다.

베트남(26억달러 +5.2%)은 신형 스마트폰 생산 증대·스마트폰 공장 자동화로 플라스틱제품(+16.6%)·반도체(+69.3%)·반도체제조용장비(+47.9%)·계측제어분석기(+39.0%)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인도(7.7억달러 +12.1%)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현지공장 건설·스마트폰 공장 자동화 추진으로 기타기계류(+79.1%)·계측제어분석기(+120%)·반도체제조용장비(+462.1%) 등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중소기업 수출 감소 요인·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1분기(1~3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지난해 1분기 기저효과, 중화권(중국·홍콩·대만) 부진, 반도체·석유화학 제품 단가 하락 등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3월 누계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 최대 시장인 대(對) 중국 수출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주요 신흥시장인 베트남은 올해 1분기 본격 회복세에 돌입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2018년 4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되며 2분기 연속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출 비중도 하락했다.

지난해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낸 베트남 수출이 올해 1월을 기점으로 반등하며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품목 수출이 올해 들어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
이다.

견고한 증가세를 유지하던 화장품 수출은 2018년 3분기 이후 증가폭이 다소 낮아졌으나 1분기 수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도체제조용장비는 2016년 4분기부터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1분기 수출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2017년 1분기 대비 수출액 규모는 확대(4.9억달러→7억달러·43.2%↑)됐다.

평판디스플레이제조용장비는 지난해 급상승한 실적 대비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으나 1분기 수출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8억 달러(1.8%)로 1분기 수출 감소율(4.0%) 보다 감소폭이 절반수준으로 완화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중국성장세 위축, 반도체 단가 하락 등 어려운 수출환경하에서도 수출기업 수와 수출액 비중이 증가한 것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 달 발표예정인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계획’을 통해 지역 수출중소기업 밀착관리, 맞춤형 수출금융상품 제공 등 모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8년 수출증가세를 올해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