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22일 3회 금원산생태수목원 압화전시회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22일 3회 금원산생태수목원 압화전시회

기사승인 2019. 04. 18. 16: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원산이 키워낸 야생화를 압화에 담아 내달 26일 까지 도청, 서부청사, 경남수목원 순회 전시
다과상2019-1
금원산이 키워낸 야생화를 압화에 담은 ‘다과상’ 작품./제공=경남도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이용한 ‘제3회 금원산생태수목원 압화전시회’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도청, 서부청사, 경남도수목원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압화는 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 열매 등을 압력으로 누르거나 건조해 식물의 형태와 원형의 색을 그대로 유지되게 만든 작품으로, 식물을 오랫동안 원형 상태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50여 점의 작품들은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궁궁이, 고사리, 산괴불주머니,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구름체꽃, 복수초, 섬초롱꽃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특산식물들도 선보인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절경과 청정 계곡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암석원, 만병초원, 양치식물원 등 희귀·특산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원을 갖추고 있는 생태수목원은 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다.

최동성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금원산생태수목원의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금원산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