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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저축은행중앙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4.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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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정무위원장_초정_간담회)
18일 열린 저축은행업계 조찬간담회에서 민병두 정무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저축은행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저축은행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병두 정무위원장 및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역할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회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박재식 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이 부실의 과거를 딛고 믿을 수 있고,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지막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저축은행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축은행 대표들은 “저축은행 업계가 대국민 신뢰 회복과 서민금융 본연의 책임 이행을 위해 업계 자율적으로 금융소비자들의 부담 완화, 회생 지원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출금리 인하, 중금리대출 확대/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및 자체 채무재조정 등 서민 등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저축은행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민금융 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저축은행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만 민 위원장은 “저축은행에 대한 일부 우려도 존재하는 만큼 서민에 대한 고금리 대출을 지양하고 중금리대출을 확대해 서민의 부담을 더욱 경감시켜줄 필요가 있으며,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인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에 좀 더 집중하여 서민금융 활성화에 저축은행이 더욱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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