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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돼지·육계 수’…“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넘치는 ‘돼지·육계 수’…“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유재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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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육계 마릿수가 1976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수입물량이 줄어 국내 돼지 가격 회복과 함께 사육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1120만 마리로 1년 전보다 4만3000마리(0.4%)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창궐해 돼지 수입 물량이 줄어들면서 돼지 가격이 회복해 사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닭고기 생산이 목적인 육계 사육 마릿수는 9359만9000마리로 1년 전보다 254만7000마리(2.8%) 늘었다. 이 역시 육계 가격 상승 때문이라는 것이 통계청 설명이다.

올 1분기 돼지와 육계 수는 1976년 가축동향조사가 지정통계로 지정된 이래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은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에 비해 달걀 생산이 목적인 산란계 사육 수는 7010만3000마리로 1년 전보다 122만1000마리(-1.7%) 줄었다. 통계청은 지난 2월 23일 시행된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도’로 재고 부담을 우려한 농가가 사육 수를 다소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사육 중인 오리는 724만3000마리로 1년 전보다 177만3000마리(32.4%) 늘었다.

동절기에 조류 인플루엔자(AI) 창궐을 우려해 오리 사육을 제한하지만 올해는 제한 대상 농가를 14.8% 줄인 영향이 있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02만6000마리로 1년 전보다 7만8000마리(2.7%) 늘었다. 한우 도매가격 상승 때문이다.

젖소는 40만7000마리로 전년보다 1000마리(-0.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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