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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애자일 조직 도입 1년…업무효율·워라밸 향상

오렌지라이프, 애자일 조직 도입 1년…업무효율·워라밸 향상

기사승인 2019. 04. 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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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오렌지라이프 애자일 도입 1년 업무효율 향상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 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제공=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이 4월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고객 행동 흐름을 기준으로 애자일 조직을 구축했고, 본사 직원 500여 명 중 절반가량인 200명을 배치했다.

오렌지라이프는 부서간 경계를 허물어 멀티기능의 소규모 팀(스쿼드·squad)을 구성, 업무 수행에 관한 전권을 부여했다. 이 애자일 조직들은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객중심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다.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은 거시적인 목표 수립부터 세부 실행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 과정을 팀원들이 주도해 나가는 게 특징이다. 업계 최초의 옴니(OMNI) 세일즈 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 론칭도 영업, 마케팅, IT인원들이 하나의 스쿼드를 구성해 FC와 고객의 의견을 면밀히 연구하고 적극 반영했기에 가능했다. FC(재정 컨설턴트)의 개인별 맞춤형 페이지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론칭 두 달 만에 고객이 100만명이 다녀갔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됐다. 실제 2개월가량 소요되던 신상품 준비 기간은 애자일 조직 도입 이후 평균 3~4주로 대폭 단축됐다. 그 결과 치아보험, 치매보험 등 고객 관심도가 높은 상품들이 빠르게 출시돼 시장을 적기에 공략할 수 있었다.

조직 내 원활한 소통 및 직원들의 ‘워라밸’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애자일 조직은 불필요한 보고 체계를 최소화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애자일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애자일의 장점을 더 강화하고 전사적으로 내재화해서 고객 중심으로 스스로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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