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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욕모터쇼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 세계 최초 공개

기아차, 뉴욕모터쇼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 세계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9. 04.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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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독특한 디자인의 세련된 크로스오버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핫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 수석부사장(COO)은 “하바니로는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 모델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디자이너들의 자유분방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해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니로 EV의 장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차량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생체 정보만으로도 시동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 자신의 감정 상태에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스팅어GTS’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고,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800대 한정모델로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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