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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4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스포츠 쿠페 등극

포드 머스탱, 4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스포츠 쿠페 등극

기사승인 2019. 04.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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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제공 = 포드코리아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포드 머스탱이 4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에 따르면 머스탱은 지난 한 해 동안 11만3066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7만5482대가 팔리며 미국 베스트셀링 스포츠카 타이틀을 획득했다.

포드는 지난해 전 세계 146개 시장에서 머스탱을 판매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50만대 이상 팔렸다. 지난해 머스탱은 전 세계 스포츠카 세그먼트 중 15.4%의 점유율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인 불릿의 판매량이 25% 초과 달성한 것에 힘입은 결과다.

포드 글로벌 시장 부문을 담당하는 짐 팔리 대표는 “55년 전 포드는 기존의 틀을 깬 머스탱을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면서 “머스탱만큼 완벽한 자유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표현할 수 있는 차는 없으 머스탱은 차를 넘어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머스탱은 1996년 포드코리아 설립과 함께 20년 넘게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머스탱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 증가한 839대가 판매됐다. 또한 머스탱 2.3 쿠페는 국내 스포츠카 부문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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