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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영화 ‘이터널선샤인’·‘리미트리스’ 관련 “미지의 영화라는 점에서 자매 영화”

‘방구석1열’ 영화 ‘이터널선샤인’·‘리미트리스’ 관련 “미지의 영화라는 점에서 자매 영화”

기사승인 2019. 04.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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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리미트리스'가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JTBC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리미트리스'가 소개됐다.
이날 민규동 감독은 "두 영화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인간이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화라는 점에서 자매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박사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 대해 "상처가 깊은 사람들을 정신의학적 치료를 해주면 기억 상실 과정이 더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원석 감독은 여주인공의 머리색에 대해 "계절을 뜻한다. 초록색은 봄처럼 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빨강은 여름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 옅어진 빨강은 가을. 마지막 겨울은 파랑과 초록의 머리색이다. 겨울처럼 얼어붙었다가 봄처럼 다시 시작하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장동선 박사는 "생각이나 기억보다 내가 처한 환경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환경이 변하지 않는다면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억을 지우는 것과 관련해 "(실제로는) 불가능하다"며 "기억을 조작하거나 덮어씌우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 '리미트리스'에 대해서 송 박사는 "평소에는 사람의 눈은 살짝 감겨 있다. 조증은 안구를 활짝 열고 입꼬리는 광대까지 올라온다. 말이 많아지고 행동이 과격해진다. 의욕 과다로 일을 많이 벌인다. 주인공 에디도 약을 먹고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제로 스마트 약물이 있다. 그게 바로 커피다. 각성 효과를 주는 카페인이다. 저도 커피 안 마시면 일 시작 안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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