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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안심 아파트’ 인증제 추진

예천경찰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안심 아파트’ 인증제 추진

기사승인 2019. 04.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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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증패 부착사진
예천경찰서가 지난 17일 도청 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 아파트에 인증패 수여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예천경찰서
경북 예천경찰서가 지난 17일 도청 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에서 ‘범죄예방 우수 시설 아파트’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19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호명면 신도시에 위치한 동일스위트 더 파크는 아파트내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시설물과 자연적 감시가 가능한 공간 환경을 갖춰 예천경찰서로부터 방범시설과 보안시설에 모두 합격점을 받아 ‘범죄예방 우수 시설’ 아파트로 인정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란 건물에 대한 범죄예방시설의 구조와 조건을 충족한 아파트·원룸·편의점 건물에 경찰이 범죄예방 우수 시설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최근 예천군 호명면 도청 신도시 지역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각종 범죄발생의 우려가 높아 건물주들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시설물 설치와 환경개선을 유도해 자발적 방범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인증 절차는 건물주가 범죄예방 시설물을 갖추고 경찰서에 신청하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을 정밀 진단하고 부족분에 대한 시설물 보강 요구 등 최종 인증 단계를 거친다.

CCTV, 비상벨, 방범창 등의 방범시설과 보안시설의 설치상태를 진단하고 주차장의 구조와 동선 그리고 보안등의 밝기, 시설의 환경관리 상태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80%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이 가능하다.

신동연 경찰서장은 “선제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아파트·원룸·편의점뿐만 아니라 주차장에 대해서도 우수시설 인증제를 확대하는 등 지역공동체 치안활성화를 통해 범죄의 청정지역으로 거듭되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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