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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2220선 회복

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2220선 회복

기사승인 2019. 04.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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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9%) 상승한 222.66을 가리켰다. 전일 대비 9.65포인트(0.44%) 상승한 2223.42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가 1%대 하락 마감한 전날과 달리 강세 흐름을 보이는 것은 미국 증시 상승 마감에 따른 국내증시의 반등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10.00포인트(0.42%) 오른 2만6559.54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4.58포인트(0.16%) 오른 2905.0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포인트(0.02%) 뛴 7998.06으로 마감했다. 소비지표와 고용지표,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억원 어치, 21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30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4%), 전기전자(1.09%), 화학(0.78%), 종이목재(0.75%), 제조업(0.7%) 등이 강세다. 철강금속(-1.05%), 건설업(-0.03%), 금융업(-0.18%), 기계(-0.39%)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3.66%), 현대차(0.37%), 셀트리온(1.97%) 등이 올랐다. LG화학(-0.14%), 현대모비스(0.64%), 신한지주(-0.33%), 삼성물산(-0.45%)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6.77포인트(0.90%) 오른 760.38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52%) 상승한 757.4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 어치, 4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왹구인 홀로 1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65%), 제약(1.33%), 유통(1.17%), 기계/장비(1.05%) 등이 올랐다. 방송서비스(-0.03%), 통신방송서비스(-0.08%), 통신서비스(-0.28%), 종이/목재(-0.98%)등 이 4종목만 내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5원 오른 1137.4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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