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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전남도, 영암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4.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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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사회위한 어울림 축제 한마당 열려
전남장애인협회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남기념식이 열린 영암실내체육관서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김기철 지체장애인 전남협회장,김영록 전남도지사,장석웅 전남교육감,전동평 영암군수 /이명남기자
장애인의 날 기념식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남기념식이 열린 영암실내체육관서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전남도가 19일 오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 전남협회,한국농아인 전남협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가 공동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전동평 영암군수 등 도내 22개 시·군에서 장애인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국회의원,전남도지사,영암군수 표창과 함께 기념사및 축사로 진행했으며 2부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 푸짐한 행운권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 노고를 인정받아 서미화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소장과 신안군 임자면 거주 최별종씨가 장한장애인상을 수상했다.

또 소외계층 봉사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얌숙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대표 등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기철 지체장애인연합회 전남협회장은 “많은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살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단체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교육, 교통,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날마다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장애인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장애인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자신도 과거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힘써왔다”며 “전남에 많은 장애학생들이 있는데 학생들이 학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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