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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3점포’ 다저스, 밀워키 제압하고 6연승 달려

‘에르난데스 3점포’ 다저스, 밀워키 제압하고 6연승 달려

기사승인 2019. 04.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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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Brewers Baseball <YONHAP NO-2014> (AP)
엔리케 에르난데스 /AP연합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2로 맞서던 7회초 2사 만루에 코디 벨린저가 타석에 들어서며 득점 찬스를 맞았다. 밀워키는 최고의 계투 조시 헤이더를 마운드에 올려 위기를 넘기려했다. 헤이더는 리그 최고의 타자인 다저스의 벨린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헤이더는 8회초 선두 타자 A.J. 폴록에게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1사 후에는 데이비드 프리스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투구 수가 급격히 불어난 헤이더를 공략해냈다. 에르난데스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헤이더의 3구째 95.5마일(약 154㎞)짜리 강속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2017년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 헤이더가 3점 홈런을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이더는 올 시즌 5세이브 행진 끝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0.90에서 3.27로 치솟았다.

밀워키는 8회 말 에릭 테임즈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1점을 추가 했지만 거기 까지였다. 다저스는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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