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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토트넘, 맨시티에 0-1 敗

손흥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토트넘, 맨시티에 0-1 敗

기사승인 2019. 04. 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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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PR-MAN CITY-TOTTENHAM <YONHAP NO-3860> (AFP)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슈팅을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 또다시 패했다. 손흥민(27)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20골을 넣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016-2017시즌 21골) 기록 경신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필 포든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 못해 결국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위 토트넘은 리그 원정경기 4연패를 당하며 승점 67(22승 1무 11패)에 머물렀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을 86(28승 2무 4패)으로 늘려 리버풀(승점 85·26승 7무 1패)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전반 5분 균형을 깨뜨렸다. 오른쪽에서 먼 쪽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토트넘 골문 앞으로 연결해 달려들던 포든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오는 패스를 받아 간간히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6분 상대 뒷공간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뒤따라온 수비수 에메릭 라포르트에게 막혔다. 전반 44분에도 중원에서부터 혼자 공을 몰아 맨시티 수비수들과 경합하며 왼발슛까지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전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33분에는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빼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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