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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카톡 논란’ 윤지오, 유튜브 라이브 중 통화태도 도마위

[영상] ‘카톡 논란’ 윤지오, 유튜브 라이브 중 통화태도 도마위

기사승인 2019. 04.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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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지오 유튜브 캡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생존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보인 통화 태도가 일부 누리꾼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윤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례한 의미 없는 취조형태의 기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44분 10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윤씨는 31분경 한 방송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윤씨는 인터뷰 도중 비웃는다거나 기자의 말을 끊는 등 다소 짜증스럽고 예의없는 모습을 보여 일부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윤씨는 김수민 작가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관한 질문에 "그분이 어떤 분인지는 아냐. 이수역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했던 분인데 그분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냐" "본인이 수사관이냐" "인터뷰 하는 것도 아니면 당신이 뭔데 사실관계를 확인하냐 그건 둘만의 문제지 않느냐"라고 언성을 높이며 통화를 끝냈다.

이후 휴대폰을 건네받은 경호원이 통화를 이어가자 윤씨는 경호원을 향해 "그냥 끊어라. 대답할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은 "기자는 예의 갖춰서 말하는데 건성건성", "본인이야 말로 뭐하는 거냐. 진짜 무례하다. 왜이렇게 화가 많냐", "자기무덤 자기가 판 수준인데 무례하고 예의 없는 건 누가 봐도 본인이신데. 기자가 보살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윤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윤씨를 향한 악플에 "윤지오가 화를 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댓글 왜이래" "내용 안 들었냐. 이해력이 없는거냐" "집이 아닌 곳에서 객지 생활하랴 잘못된 시스템 고치느라 고생이 많고, 장자연 의문사로 괴로울 텐데 똥파리가 괴롭혀서 안쓰럽다" 등 반응을 보이며 윤지오를 응원했다.
 
윤씨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모든 순간을 중계하고 있다.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다수의 누리꾼이 곧 목격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씨의 진실공방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
 
김 작가 측은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박훈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윤지오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혼자 소설을 쓰고 있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맞고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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