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폴리텍-아산시, 청년 취업길 여는 맞춤형 특강 실시

아산폴리텍대학이 청년 내일캠퍼스 취업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취업전략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이달 한달간 취업을 앞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별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총 8회에 걸친 이번 교육은 아산시 청년내일센터의 취업지도 전문가인 최소연 취업컨설턴트가 진행하고 있으며, 학과 전공분야 맞춤형 취업전략 특강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산폴리텍대학은 지난해부터 아산시 ‘청년내일센터’와의 협약으로 대학에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해 ‘청년 내일(My-job)캠퍼스’ 취업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대학 상주라는 파격적인 지자체의 인력 지원으로 컨설턴트는 대학의 학과와 학생들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함과 동시에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지역 기업과의 맞춤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취업률 제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산시와 폴리텍대학 간의 협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시에서 지원하는 ‘HRD협의회 운영 보조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고, 지역 산업 맞춤형 학과개편 및 기업현장의 핵심 기술을 반영한 교과개발도 공동추진하고 있다.

아산폴리텍대학은 이러한 지자체와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6년 연속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산폴리텍대학은 지속적인 학과개편 노력을 통해 지난해 IoT정보보안 분야 하이테크(대졸졸업자)과정 신규 개설 대학으로 선정되어 30억의 시설장비비를 지원받았고, 올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되어 약 10억 원의 시설장비비를 지원 받아 학과개편에 들어간다.

아산폴리텍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로의 취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