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인영, 與 원내대표 출사표 “총선 승리의 야전사령관 되겠다”

이인영, 與 원내대표 출사표 “총선 승리의 야전사령관 되겠다”

기사승인 2019. 04. 21. 14: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9040801000649800028151
오는 5월 8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인영 (구로갑·3선) 민주당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로서의 출사표를 던졌다.

경선 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와 통합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출마를 알렸다.

이 의원은 ‘총선 승리의 야전사령관’이 될 것임을 자처하며 “촛불 정신을 완성하고 더 큰 민생과 평화, 더 큰 대한민국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공정성과 균형감을 갖춘 공천 과정에서 편파성 시비를 원천에서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천으로 내부 단결을 극대화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진용을 갖추겠다”라고 했다.

이는 이해찬 당 대표가 강조하고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정책과도 결을 같이 한다. 이 대표는 ‘2020 총선제도기획단’을 구성해 현역 국회의원 전부에게 당 내 경선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 의원은 다른 후보와 비교해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변화와 통합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고 폭넓은 세력들의 응원을 받고 있고 더 넓은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통합과 단결의 힘을 극대화 하고 기본을 튼튼히 하는 총선 전략을 가져가겠다”며 “야당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얼마든지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물밑으로 이뤄지던 원내대표 선거활동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21일 현재 원내대표 경선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3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