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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교류 확대해 협업 강화…절차간소화·인센티브 강화

정부 인사교류 확대해 협업 강화…절차간소화·인센티브 강화

기사승인 2019. 04.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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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개 기관 750명 인사교류 목표
인사교류
제공 = 인사혁신처
정부가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처 간 인사교류를 확대하고 중앙부처 공무원 뿐 아니라 중앙부처-지자체 간, 특수·전문분야 간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82개 기관 750개 직위를 목표로 인사교류를 시행하는 내용의 ‘2019년도 정부 인사교류계획’을 22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부처 간 인사교류를 5급 이하 실무자 위주로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정책을 직접 담당하는 국장급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국장급 교류를 직위 1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장에 기반한 정책 수립·집행, 중앙-지방 간 소통·연계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교류도 활성화한다. 경제, 일자리, 안전, 교통, 농업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우선 고려해 맞춤형 교류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내 교류 외에도 정부와 대학, 연구·공공기관 간 교류를 늘려 정책 전문성과 공공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인사처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교류 기관·교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 규정을 개정해 공모직위를 인사교류로 충원할 경우 사전협의를 면제하고 교류기간 연장 시 협의를 생략할 계획이다. 교류 성과 우수기관 포상 및 정부업무평가 시 교류 성과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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