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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정치부 기자가 쓴 신간 ‘공소시효’ 인기

현직 정치부 기자가 쓴 신간 ‘공소시효’ 인기

기사승인 2019. 04.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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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경기일보 기자, 권력자들 범죄행위 생생하게 고발
발간 3일만에 교보문고 정치사회분야 판매부수 7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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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경기일보 기자가 발간한 ‘공소시효(모아북스)’.
현직 정치부 기자가 권력자들의 범죄행위를 생생하게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한 신간 ‘공소시효’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19일 출간 후 3일 만에 교보문고 정치·사회 부문 판매부수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서점 ‘YES24’ 사회·정치분야에서도 31위를 달리고 있다.

강해인 경기일보 정치부 부국장은 저서 ‘공소시효-법위에 사는 사람들(모아북스)’을 통해 권력자와 기득권, 특권층이 원칙과 규범을 무시하고 법위에 살며 권력형 비리를 저지르고도 후손들까지 잘살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국가 예산낭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고액 상습 체납액이 25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세상의 적폐세력들이 불법을 취득한 재산을 끝까지 징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처참하고 부끄러운 현실을 직시하고 적폐의 연결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조세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법의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권력이라는 힘으로 이뤄지는 권력자들의 갑질 문화가 정점을 찍은 세태를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부조리와 불합리를 향한 통렬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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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경기일보 기자가 21일 자신의 서재에서 출간한 책 ‘공소시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해인 기자는 앞서 2014년 발간한 ‘권력의 거짓말(모아북스)’을 통해 한국의 정치 권력자는 왜 거짓을 말하는지,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미디 같은 실상은 무엇인지 신랄하게 고발했었다. 실제로 ‘권력의 거짓말’은 대학 부교재로 활용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25년여동안 청와대와 국회, 정당 등 출입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한국기자협회 보도자유분과 위원장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장, 청와대 출입기자단 감사 등을 맡고 있다.

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이사와 언론사 기고, TV출연, 대학 강의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약속대상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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