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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 규모3.8 지진, 주민들 신고 잇따라…누리꾼 “뛰쳐나가려고 했다”

울진 앞바다 규모3.8 지진, 주민들 신고 잇따라…누리꾼 “뛰쳐나가려고 했다”

기사승인 2019. 04. 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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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울진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경북 울진 인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1km로 나타났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고 밝혔으며 주민들은 이날 새벽 자다가 갑작스런 진동에 놀라 신고를 하며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우리 지역에서 지진나서 새벽에 뛰쳐나갈라고 했다고 가족들 다 일어나고", "계속 지진 일어나는 거 뭐때문이지", "문자와서 깼는데 무섭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강원, 경북 일부에서 '최대진도Ⅲ', 충북에서 '최대진도Ⅱ'를 나타냈다.

'최대진도Ⅲ'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를 말하며 '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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