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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밝은 모습 질려하지 않을까 고민…그래서 성숙 변신”

트와이스 “밝은 모습 질려하지 않을까 고민…그래서 성숙 변신”

기사승인 2019. 04.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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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변신한 이유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지효는 "트와이스에게 변화를 준 이유는 그동안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멤버들끼리도 '이런 부분에 슬슬 질려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효는 "마침 '팬시'라는 곡을 받게 됐다. 이 곡으로 우리 것도 가져가되 변신을 조금 하면 색다른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도전하게 됐다. 귀여운 포인트 안무도 있으면서 성숙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의상은 올블랙으로 꾸며봤다. 활동을 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줄 의상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채영은 "트와이스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2019년 한국에서의 첫 앨범을 '팬시'로 했다는 것에 새로운 전환점, 반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이번 타이틀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이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또 한 번 인기 홈런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2019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난다. 5월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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