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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정보통신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국방기술품질원, 정보통신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9. 04. 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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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SW 융합을 통한 국방개혁 2.0 추진 공로로 국방분야 최초 수상
190422 [방사청-사진]
김세중 국방기술품질원 기술기획본부장이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이 22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품원은 2013년 국방부의 국방정보통신 기술융합전담기관(국방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으로 지정돼 국방 분야 정보통신 융합과 관련한 사업과제 발굴, 신기술 조사와 분석, 신기술 선정과제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품원은 국가R&D 역량을 국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된 국방정보통신 신기술 연구개발 부처 협력사업을 통해 소부대 전술훈련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네트워크 통합 핵심기술과 다기능 접속장비 개발 등 다수의 국방연구개발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군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날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기품원은 2017년부터 국방 분야 최초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개발 과제로 착수한 ‘머신러닝 기반 군 전력장비 수리부속/정비수요 예측기술 개발’과 ‘국방 지능형 경계감시체계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국방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 기품원은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성시험 절차 표준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시스템 구축 등으로 2016년에 국방 최초 소프트웨어 시험 분야 국제공인 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각 무기체계의 소스코드 결함 검출 및 오류 보완 등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기가 성능을 발휘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구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창희 기품원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입이 수월해질 수 있도록 문호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민간기업의 우수 정보통신기술을 군수품에 적극 적용해 4차 산업혁명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국방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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