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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8위…“K팝 역사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8위…“K팝 역사 새로 썼다”

기사승인 2019. 04.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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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

빌보드 뉴스는 2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세운 역대 최고 순위이자,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발매한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였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고 기록도 자체 경신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톱 10' 진입이자 K팝 그룹 최고 기록"이라며 방탄소년단이 '톱 10'에 복수로 진입한 첫 K팝 그룹이자 '강남스타일'(2012)로 2위, '젠틀맨'(2013)으로 5위에 오른 싸이에 이어 두 번째 K팝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까지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으며, '페이크 러브' 외에도 지난해 '아이돌(IDOL)'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를 기록했다.

전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세 번째 올랐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차트 1위를 거머쥐었고, 지난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한 번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신보까지 총 3개 앨범 연속 1위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가수이자 보이그룹으로서의 위용을 입증한 셈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을 1위로 올리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이 있는 비틀즈보다 앞선 기록이다. 또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서는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방연된 최신 차트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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