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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작가에 고소 당한 윤지오 “의심할 사람은 계속 의심…‘증인’은 변함없다”

김수민 작가에 고소 당한 윤지오 “의심할 사람은 계속 의심…‘증인’은 변함없다”

기사승인 2019. 04.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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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와 윤지오 /사진=이홍근 기자

 고 장자연의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김수민 작가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백날 해명해봤자 뭐하나요"라며 반박했다.


윤지오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 캡처본에 자신의 입장을 글로 남겼다.


윤지오는 글을 통해 "해명? 백날 해명해봤자 뭐하나요? 당신의 궁금증을 해소한들 뭐가 달라지죠? 도움과 보호 재수사에 있어서 본인이 뭘 할 수 있나요?"라고 밝혔다.


또한 김수민 작가가 과거 자신이 당한 교통사고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빨간불에 정차한 제 차량을 가해자가 와서 박았고 뒷차가 더 많은 파손이 있고 제 차는 범퍼가 찢겨 탈락되면서 뒷차가 찌그러지고 훼손된만큼 저는 온몸으로 그 충격을 흡수했어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들의 의심? 의심할 사람들은 뭘해도 의심하고 모함해요"이라면서 "당신들이 의심하고 모함해도 제가 증인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고 세상 모든 이가 저에게 등을 진다하여도 저는 제가 할 일을 할 거예요"라며 여전히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서 진술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김수민 작가의 변호인인 박훈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형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변호사는 "윤씨가 장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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