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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삼성중공업,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기사승인 2019. 04. 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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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019~2020년 선박 인도실적은 탱커를 중심으로 LNG선과 컨테이너선으로 단순화되면서 건조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선박건조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2분기부터는 소폭이나마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LNG물동량 증가속도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 전세계 LNG물동량은 3억7000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과거 2015년도의 LNG 전망에서 2020년 LNG물동량은 3억500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것을 고려하면 실제 물동량 증가속도는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석탄발전을 대체하고 있는 중국과 PNG를 대체하고 있는 유럽에서의 LNG수입량 증가는 기존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히 LNG선 발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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