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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 개최

강서구,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04.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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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체험
지난해 화곡중앙골목시장에서 열린 시장체험에서 아이들이 상인체험을 하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온가족이 전통시장을 찾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시장별 특성을 알리는 한편,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장상인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장나들이 행사는 23일부터 이틀 간 송화벽화시장을 시작으로 29일 화곡본동시장, 30일에는 까치산시장에서 열린다. 시장에서는 미래의 이용자인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는 전통시장투어·상인체험·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 장기자랑·솜사탕행사(까치산시장), 인형극·커리커쳐(화곡본동시장)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시장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장별 소액 쿠폰을 발급해 상인과 구매자로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돈의 가치와 경제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이 단체로 시장을 찾는 만큼 구급차·비상구급약과 미아방지용 명찰을 준비해 아이들의 안전을 각별히 챙길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참여자 및 시장상인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시장나들이 주간 등 정기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온가족이 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장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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