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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2년 만에 신용등급 A+ 상향

아주캐피탈, 2년 만에 신용등급 A+ 상향

기사승인 2019. 04.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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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은 신용등급이 2년 만에 A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2017년 7월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자금조달이 안정화되고, 자산건정성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주캐피탈은 최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국산 신차승용부문을 축소하고 중고차금융과 다이렉트 신용·기업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2018년 말 총채권(관리기준)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조5905억 원으로 상승 추세다. 2018년 조정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2018년 말 기준 연체율(+1M)과 고정이하자산비율은 각각 1.4%, 1.4%다. 유동성차입비중은 2017년 6월 말 72.9%에서 2018년 말 33.0%로 하락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 상승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며 “이는 조달비용 지속 하락을 통한 수익성 개선추세로 이어질 것이며 지주편입 기대감 지속에 따라 차별화된 주가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캐피탈 안정식 상무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향상과 재무안정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캐피탈사 최고 수준의 독자신용도 달성한 만큼 조달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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