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장 초반 혼조세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하락한 2216.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217.61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억원, 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19%), 운수장비(0.58%), 섬유의복(0.2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1.00%), 운수창고(-0.97%), 의약품(-0.82%), 증권(-0.4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62%)는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23%), LG화학(-0.94%), 삼성바이오로직스(-1.86%), POSCO(-0.76%), LG생활건강(-0.2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09포인트(0.28%) 내린 759.8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7포인트(0.21%) 오른 763.58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21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1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금속(1.00%), 운송(0.82%)가 오름세다. 반면 화학(-0.86%), 금융(-0.71%), 통신방송서비스(-0.6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전장보다 0.5원 내린 1141.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