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숭실대 업무협약 체결 모습 | 0 | 화성시는 박덕순 부시장(오른쪽 세번째)과 황민호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 (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 화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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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다음 달 ‘화성시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숭실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황민호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인문학 콘텐츠와 강사진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이 중 ‘인생의 변곡점에서 만나는 인문학’ ‘삶의 기술이 되는 철학 발견’ ‘삶으로 빚은 영화, 영화로 짓는 인생’을 주제로 3개 프로그램이 다음 달 부터 오는 6월까지 6차시에 걸쳐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사진으로 김재홍 정암학당 교수, 김태완 지혜학교 철학연구소장, 오상현 청소년 인문멘토그룹 청포도 대표 멘토, 박일호 인문낭독극연구소장, 장효진 문화기획자, 박기택 문화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초빙돼 각 주제들을 깊이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화성시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인 ‘행복화성 시민학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지성에 목마른 시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채워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관과 손잡고 커리큘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평생학습관은 화성시 10용사로 343-14(능동 1152번지)에 연면적 7,021.83㎡,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공연이 가능한 휴머니티 홀과 개방형 학습공간, 대강당,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오는 5월 10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