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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 ‘마른김’ 연이은 중국수출, 올해까지 92톤 선적

고흥산 ‘마른김’ 연이은 중국수출, 올해까지 92톤 선적

기사승인 2019. 04.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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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까지 중국 강소성 69톤 수출
고흥산 마른김, 중국시장서 스낵용과 가루용으로 소비
고흥산 마른김 중국수출 본격화
전남 고흥산 마른김이 지난 6월까지 중국ㅇ으로 69톤을 수출한데이어 올해 추가 수출을 통해 총 92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공=고흥군
전국 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전남 고흥산 ‘김’이 연이은 중국 수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지역업체 ㈜열림푸드는 중국 리안연강 워터타이로터스푸드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쳐 ‘마른김’ 약 69톤을 광양항을 통해 중국 강소성으로 수출했다.

현지 소비자 반응과 품질을 인정받은 고흥산 ‘마른김’은 앞으로 2~3차례에 걸쳐 약 23톤을 추가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만 약 92톤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중국으로 수출된 고흥산 마른김은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원초를 가공한 것으로 중국에서는 스낵용이나 가루용으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주력 수출품목인 유자를 비롯해 고흥 수산물(김, 미역 등)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김 생산량은 전국 대비 15~20%를 차지하고 그중 80~90%가 김밥용 김으로 가공되고 있다”며 “특히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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