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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평택시와 상생협약 체결

스타벅스, 평택시와 상생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04.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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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스타벅스 사진자료1
스타벅스가 22일 평택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 평택시 소재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소공동점 앞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 첫번째 부터), 박준우 자원순환사회연대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2일 평택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 평택시 소재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활용 상품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국의 지역 농가에 기부하고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푸드 상품을 출시해 온 바 있는데, 지역 농가가 위치한 시 단위의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상생협약을 맺고 구체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평택시 농가에 친환경 커피박 퇴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스타벅스는 우선 커피찌꺼기 퇴비 1만3500포대를 평택에 위치한 농가에 기부하며 향후 농촌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금번 퇴비 지원까지 포함해 경기도 평택 농가에 7만 4500포대의 커피찌꺼기 퇴비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평택 농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지역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평택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라이츠칩, 리얼후루츠 사과, 비스코티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택쌀로 만든 쌀빵 4종을 출시했다.

평택시는 향후 추가 예산을 편성해 농가에 커피찌꺼기 퇴비를 지원하고 평택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타벅스의 가공식품 유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 공급 체계 구축에 협조한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찌꺼지 퇴비를 평택시가 지정한 쌀 시범 재배지에 공급 및 이를 통한 양질의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퇴비로 수확된 평택 농산물이 스타벅스 상품으로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참여농가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며,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도 평택지역 농가에 원활한 커피찌꺼기 퇴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들이 스타벅스에서 개발돼 판매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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