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청년 위한 취업 아카데미 운영

내달 3일까지 실무 위주 강의 및 개별 컨설팅 제공

서울 서초구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구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하 대학졸업예정자, 졸업생, 이직준비생 등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하는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는 적성찾기,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등에서 끝나는 단편적 교육프로그램과 달리 교육일정이 끝나더라도 교육을 수료한 청년이 실제 취업할 때까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기업 인사팀장, 자기개발 강사, 대학교수, 심리전문상담가 등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1대1 맞춤형 분석해 개인 적성에 최적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형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기업별 맞춤형 서류전형 노하우, 실제 면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희망 직무별로 그룹을 구성해 그룹원 간 취업관련 팁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