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 하반기 해외 청년 인턴 18명 선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 파견할 청년 인턴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은 청년들에게 해외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식품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상?하반기 총 50여명 선발 계획으로 상반기 33명을 선발했고, 하반기에약 18명 내외를 선발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인턴들에게 3개월 동안의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기관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와게닝겐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FiBL),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등이다.

농식품부는 서류·면접 국내심사 및 해외기관 면접을 거쳐 7월 초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국내외 농정 동향, 해외 안전 등과 관련된 사전교육 후 8월부터 채용기관으로 파견될 계획이다.

정일정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향후 농식품 분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업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