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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여야 4당 패스트트랙 합의에 “행동으로 폭정 막고 민주주의 위해 싸우겠다”

황교안, 여야 4당 패스트트랙 합의에 “행동으로 폭정 막고 민주주의 위해 싸우겠다”

기사승인 2019. 04.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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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원총회 참석하는 황교안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자당을 뺀 여야 4당의 선거제·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 반발하며 “행동으로 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마련된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말로 할 수 있는 단계가 지났다”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황 대표는 “삼권분립을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었다”며 “그 과정을 거쳐서 어렵게 만든 것이 대한민국 자유민주국가”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런데 그 나라가 지금 무너져가고 있다”며 “마음대로 선거법을 만들어 260석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사법부와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까지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앉아만 있을수는 없다”고 했다.

황 대표는 “반드시 끝까지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민주주의를 위해 막겠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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