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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강원 고성 DMZ 평화둘레길 승인

유엔사, 강원 고성 DMZ 평화둘레길 승인

기사승인 2019. 04. 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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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앞둔 DMZ평화둘레길<YONHAP NO-3759>
DMZ평화둘레길 개설을 앞두고 지난 3일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길을 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DMZ평화둘레길은 통일전망대에서 해안철책을 따라 남방한계선까지 이동 후 다시 좌측으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어진다./연합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은 23일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평화둘레길’을 승인했다.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오늘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의 평화프로젝트 중 하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유엔사와 한국 정부는 ‘평화둘레길’ 전반에 걸쳐 탁월한 팀워크·협력·조정능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한국군은 매우 중요한 이 계획의 성공을 보장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하기 위해 매우 긴 시간 동안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엔사가 승인한 고성지역 DMZ 평화둘레길은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DMZ 평화둘레길 3곳 중 하나로 육군22사단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유엔사가 기존에 승인했던 안보전망대 등 DMZ내 다른 13개 현장과 함께 남북 교류와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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