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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북적이는 중국의 한 극장. /중국 웨이보 |
중국에서도 한국과 같은 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2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 첫 상영 회차에 몰린 관람객만 약 304만 명으로 집계됐다.
'어벤져스4' 첫 회차의 입장료 수익은 1억8000만 위안(약 300억 원)을 돌파했으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점유율도 90%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미 중국에서 '어벤져스4'는 개봉 전 사전 입장권 판매 액수가 7억7000만 위안(약 1300억 원)을 넘었으며, 판매 시작 10시간 만에 1억 위안이 넘는 판매액을 달성, 최단 시간 사전 판매액 1억 위안 돌파 기록을 세웠다.
매체는 "이날 첫 회 상영 전부터 베이징의 한 극장은 줄을 선 관객으로 떠들썩했으며 타노스 장갑 등 영화 소품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 3시가 넘어 첫 회 상영이 끝났을 때는 다음 회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북적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한 증권사는 '어벤져스4'의 입장료 수입을 25억 위안(약 4300억 원)에서 48억 위안(8200억 원)사이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