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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반독재 투쟁 시작…문대통령 항복 받아낼 것”

황교안 “반독재 투쟁 시작…문대통령 항복 받아낼 것”

기사승인 2019. 04. 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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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선거법·공수처법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우리의 반독재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문재인 정권이 끝내 독재의 길을 고집한다면 우리 국민들께서 직접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들이 청와대까지 달려가서 문재인 대통령의 항복을 받아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이 악법 날치기를 철회하고, 국민 앞에서 사과하면서 정말 바뀐 모습을 보일 때까지 끝까지 싸우고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대오로 이 정부의 폭정과 반민주주의 독재 시도와 싸우고 싸워나가자”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지난 22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국가보안법 실패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낸 것과 관련 “국보법 폐지는 6개월 동안 정말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계속 반복 토론하면서 민주당 의원들도 ‘국보법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결국 7명 중 5명이 생각의 방향을 바꿨고, 폐지는 고사하고 개정도 안 됐고 끝났다”면서 “이것은 진리와 진실의 승리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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