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혼조세…코스닥은 상승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06%) 하락한 2219.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4포인트(0.42%) 오른 2229.75에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12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2%), 은행(-1.02%), 운수창고(-0.7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0.64%), 종이목재(0.62%), 음식료업(0.45%), 화학(0.3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1.60%), 셀트리온(-0.23%), LG화학(-0.94%),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은 하락세다. 현대차(2.21%), POSCO(0.57%), LG생활건강(0.7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79포인트(0.10%) 오른 762.2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85포인트(0.47%) 상승한 765.00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72%), 통신장비(1.06%), 소프트웨어(1.03%), 금융(0.72%), 통신방송서비스(0.6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약(-0.62%), 비금속(-0.42%), 컴퓨터서비스(-0.2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전장보다 1.2원 오른 1143.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