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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서울 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수산물 수출활로 찾는다

포항시, 서울 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수산물 수출활로 찾는다

기사승인 2019. 04.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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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 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수산물 수출활로를 찾는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제15회 서울 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사)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비투엑스포㈜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후원한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 200개 업체(350개 부스)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수산회는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민간어업 협력을 통해 양국 간 EEZ 조업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주변국과 협의해 협정수역 내 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산물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해외 주요 홍보매체를 통한 광고 및 주요 수출국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바이어 약 9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산업체의 수출 활로 모색을 도모하고 전시회 기간 중 수산 관련 전문 세미나와 신제품 시연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오션 아웃 컴스(Ocean Outcomes), 한국 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지속가능 수산물 포럼’이 서울 국제수산식품 전시회장 내 세미나실에서 함께 개최된다.

이 포럼은 불법어획과 남획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지역 수산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가능 수산물 운동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에서의 발전방향을 모택할 전망이다.

현재 포항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를 시행하는 등 그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우수한 수산물의 브랜드화를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포항시는 이번 국제전시회에서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수산물 수출활로를 열기 위한 경쟁력을 제고와 현재 생산되는 상품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해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영 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국제수산식품전시회를 기점으로 우수한 수산물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수산물의 수출활로가 열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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