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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미세먼지 취약 노년층에 6억원 규모 공기청정기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미세먼지 취약 노년층에 6억원 규모 공기청정기 지원

기사승인 2019. 04. 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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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770여 대 설치 지원
현대백화점 공기청정기 증정(2)
24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의 직원(왼쪽)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인종합복지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지원금 6억원은 5월부터 향후 3년간 서울·경기·인천·대전 등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200여 개소에 복지관별로 공기청정기 3~4대씩 770여 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기청정기는 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더 케어 프리미엄형(HA-830)’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극초미세먼지인 0.3㎛(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 기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6단계 정화 공기청정 시스템과 3방향 입체 공기청정 기능, 대기 오염도 측정 및 수치 안내 기능, 취침 및 고속 정화 기능 등이 적용돼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대렌탈케어 전문 케어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청소·교체 등의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은 “미세먼지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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