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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익 8249억원…전년比 21.1%↑(2보)

현대차, 1분기 영업익 8249억원…전년比 21.1%↑(2보)

기사승인 2019. 04. 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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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서울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판매 102만1377대, 매출액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경상이익 1조2168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G90·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당사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국내외 주요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차급의 차량 공급 확대를 통해 판매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차·믹스 개선 효과와 더불어 수익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SUV 돌풍이 향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라며 “신차들의 글로벌 시장 조기 안착 및 초기 판매 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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