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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익 8249억원…전년比 21.1%↑(종합)

현대차, 1분기 영업익 8249억원…전년比 21.1%↑(종합)

김병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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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서울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판매 102만1377대, 매출액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경상이익 1조2168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G90·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당사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좋아졌다”면서도 “다만 연구개발(R&D) 관련 비용 증가와 이종통화 하락에 따른 환율 영향 등으로 이러한 믹스 개선 효과가 일부 상쇄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02만1377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G90·팰리세이드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판매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든 83만7420대 판매를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SUV 차급의 판매 증가와 미국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 등으로 자동차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부문의 중고차 수익 증가 등의 요인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3조98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G90·팰리세이드의 신차 효과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83.7%를 보였다.

영업부문 비용은 연구비·신차 출시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3조878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82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상승했다.

경상이익은 관계기업의 손익 개선와 외화 관련 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1조2168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어난 9538억원을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SUV 중심의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투입하는 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주요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형 쏘나타 출시에 이어 하반기 신형 G80· 베뉴·제네시스 GV80 등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SUV 돌풍이 향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라며 “신차들의 글로벌 시장 조기 안착과 초기 판매 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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