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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기술”

원희룡 제주지사 “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기술”

기사승인 2019. 04.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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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시민 협력 촉진 및 도시문제 해결 가능
블록체인 Tech (7)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태크앤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제주특별자치도
“블록 체인은 스마트 시티 구현의 핵심 기술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태크앤비즈니스 서밋(Tech&Business Summit) 2019’에서 ‘스마트 도시의 미래, 블록 체인에 달렸다’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스마트 아일랜드의 비전을 가지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구체적으로 구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 도시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기반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만 정의 하고 접근 하는 것은 과도한 단순화”라며 “스마트 도시는 발전과 보전이라는 상충된 가치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는 해결책이라는 관점에서 제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도시의 핵심 자원은 데이터”라면서 “모든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기회 창출의 극대화는 물론 과밀화에 의한 도시 문제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시티와 개인 정보 보호 간의 가치 충돌과 관련해 “현재 데이터의 보호와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유일한 기술은 블록 체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블록 체인 기술은 시민들의 자발적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들 사이의 신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로터앤미디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IBM, SKT 등이 참가, 블록 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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