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수자원공사, 25일 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준공식 갖고…본격 용수 공급

수자원공사, 25일 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준공식 갖고…본격 용수 공급

기사승인 2019. 04. 24. 16: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업위치도
광양 2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위치도/사진제공=수자원공사
광양 2단계(이하 Ⅱ)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여수, 순천, 고흥, 보성 등 섬진강 유역 4개 시군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생활 및 공업용수가 공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광양(Ⅱ)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섬진강유역 물 환경 안전망 구축행사’를 오는 25일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Ⅱ)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은 단선 관로였던 광양(Ⅱ) 공업용수도를 단수사고 등에 대비해 상시적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취수시설 및 관로를 이중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착공, 전남 순천시 일대에 총사업비 811억 원(국고 30%, 한국수자원공사 70%)을 투입해 복선화 관로 27.2㎞와 조절지 1곳을 신설했다.

1991년에 개통된 광양(Ⅱ) 공업용수도는 주암조절지댐을 수원으로 여수, 순천 등 4개 시·군(약 57만여명 지역주민) 및 여수국가산단에 하루에 54만톤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단일관로를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광양(Ⅱ) 공업용수도 복선화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이 지역의 불안정한 용수공급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수국가산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정부 혁신 과제인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섬진강유역 물 환경 안전망 구축행사’ 및 준공기념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각계인사 및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준공식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순천만정원 세미나실에서 ‘광양(Ⅱ) 공업용수도 복선화 사업’ 준공을 기념해 ‘지역 물 문제 현안과 대책’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갖는 ‘유역 물 관리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