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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임 거부 오신환 “김관영 분탕질…즉각 사죄하고 만행 저지르지 말라”

사보임 거부 오신환 “김관영 분탕질…즉각 사죄하고 만행 저지르지 말라”

기사승인 2019. 04. 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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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 의원(왼쪽)이 24일 국회 의사과 앞에서 유승민 전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연합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24일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개특위 위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키로 한 데 대해 “김 원내대표가 어떤 의도로 당을 분탕질하고 있는 것인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면서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사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원내대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사보임 시도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앞으로 그런 만행을 저지르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저와 오후 5시께 만나서 그런 의견을 조율했다. 하지만 제가 사임계를 제출하겠다고 이야기한 적도 없고, 사보임을 해도 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김 원내대표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분명히 ‘사보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오 의원 대신 채 의원으로 교체키로 했다. 다만 당직자가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하려하자 바른정당계 유의동·하태경·지상욱 의원 등이 저지해 접수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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