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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숙행 “성상품화 논란? 그렇게 야할지 몰랐다”

‘미스트롯’ 숙행 “성상품화 논란? 그렇게 야할지 몰랐다”

기사승인 2019. 04.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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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연진들 /사진=김현우 기자

 '미스트롯' 숙행이 '성상품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서울 마포구 홍대 하나투어브이홀에서는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려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등 준결승에 오른 12인이 참가했다.


이날 숙행은 '미스트롯'이 야한 의상이나 콘셉트로 '여성을 성상품화 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예민한 부분이고 답변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숙행은 "아무래도 여자들이 모여있다 보니 콘셉트적인 부분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제가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벨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제작진이나 작가님은 성상품화의 우려로 절제하게 하고 말리더라. 저는 강인한 로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제작진은 오히려 말려주셨는데 성상품화 이야기가 나와 서운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그렇게 야할지도 몰랐다. 어떤 분들은 같은 옷을 입어도 더 야하게 보일 떄도 있고 본인 자체가 야한 분들도 있다"라며 "성상품화를 하기 위해 일부러 한 건 아니다. 곡의 콘셉트를 맞춰서 하다 보니 자칫 넘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스트롯' 8회는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종합편성채널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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