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숙행 “트로트 인기 비결? 걸그룹과 다른 끈끈함 있다”

'미스트롯' 숙행 /사진=김현우 기자

 '미스트롯' 출연진이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홍대 하나투어브이홀에서는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려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등 준결승에 오른 12인이 참가했다.

이날 숙행은 "어떤 음악을 하느냐에 따라 그 친구들의 성향이 보인다. 트로트 하는 친구들은 개인적으로 정도 많고 구수하다고 생각한다. 걸그룹에선 느낄 수 없는 끈끈함과 정감이 있다"고 말했다.

숙행은 "그런 부분들이 우리나라 국민들 정서를 건드린 것 같다. 또한 경연인데도 따라부를 수 있는 곡들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전했다.

정미애는 "12명이 가진 매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예슬은 "'50대 프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해주신다. 그래서 시청률도 잘 나온 것 같다"고 자랑했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스트롯' 8회는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종합편성채널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에서 개최된다.